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수의정책포럼이 지난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정기포럼에서 홍하일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위원장은 “축산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각 정당에서도 식품안전을 주요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내에 축산식품에 다이옥신과 같은 일부 물질에 대한 잔류기준이 없는 것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문한 한국수의정책포럼 상임대표(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금은 방역과 식품안전을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정기포럼을 통해 정책개발과 함께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추진체 구성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기자명 김영민
- 입력 2007.05.07 10:00
- 수정 2015.06.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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