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2007 제주 황금 ‘도새기’축제가 지난 12,13일 이틀동안 한국마사회(KRA) 제주경마공원에서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진행돼 한?미FTA협상 타결 이후 위축받고 있는 양돈농가에 큰 힘을 북돋아줬다.

올해 5회째로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이 주최하는 12일 개회식에 김우남 국회의원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김동환 양돈협회장·일선조합장·양돈농가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경찰악대의 개막축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도새기 사랑 골든벨, 돼지 오줌보로 축구하는 도새기 월드컵, 황금돼지의 해 복 굴리기, 행운의 황금돼지몰이 및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하게 펼쳐져 모처럼 제주도민과 관광객, 양돈농가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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