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가 캐나다산 젖소종모우 3마리를 6월말 입식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모우는 미국산 알타-아이 페이스-이티를 비롯 실마리온 스탈리온-이티 2마리와 캐나다산 클레이누크 빅토리 등 3마리이다.

페이스는 체형생산종합지수가 1676이고, 유지량 예상전달능력은 69파운드, 유단백 예상전달능력이 52파운드로 뛰어난 생산능력 개량효과를 가진 개체이며, 현재 젖소 개량부에서 보유 중인 팀스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지량이나 유량은 더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개량부측은 스탈리온은 체형생산종합지수가 1666으로 이같은 유량개량능력을 가진 개체는 미국 내에서도 10마리 밖에 없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빅토리<사진>는 캐나다 생애수익지수 1704로 자국 내 23위의 젖소 종모우로 우수한 능력이 입증됐다.

한편 김영호 차장은 “이번에 도입된 페이스와 스탈리온은 현지 정액가격이 24·18달러”라며 “국내 검역기관과 젖소개량부의 엄격한 검역과정을 거쳐 7월 말에는 농가에 정액을 공급해 젖소 개량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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