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선진 부루세라병 역학조사 기법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검역원은 역학조사과 이병용 수의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에 파견해 습득한 방역정책 및 역학조사 기법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키로 했다.

우리나라와 지리적 조건 및 사양규모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아일랜드는 과거 소 부루세라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나 소 개체이력제를 기반으로 방역정책을 펼쳐 급속히 발생이 줄어 이들의 방역정책을 국내에 접목시킨다면 국가 가축방역 및 역학조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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