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아까바네병, 유행열 등 모기매개성 질병에 대한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항체검사결과 전년대비 항체양성률이 모두 하락, 면역력이 20~30%대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소 모기매개성 질병 전문 현장수의사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통상 현장채혈에서 50% 이상의 면역률을 보여왔으나 올해는 크게 떨어진만큼 예방접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예방접종은 모기가 발생하기 이전에 실시해야하나 늦더라도 가임암소에는 꼭 해야 한다”며 “아울러 축사주변 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우사에도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저독성 살충제 살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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