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내에 분산된 질병진단 기능이 통합돼 신속한 원스톱 질병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혼재된 연구기능도 기능별로 분리·특성화 시켜 기술개발 및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지난 5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이 같은 방향의 조직개편이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취약한 일선 현장조직을 보강하고 검역·위생감시 활동을 강화키 위해 경기 ·충청권을 관할하는 중부지원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기연장을 통해 그동안의 검역원 업무는 물론 내년에 본격 시행되는 동물복지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각 분야간의 소통을 화두로 삼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세계 일류 검역원’이라는 자부심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