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과 위생이 접목된 축산물이 자리매김하면서 생산단계까지 HACCP제도의 도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양돈농가와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3월 교육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또 다시 양돈 사육단계 전문과정 HACCP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충근 원장은 “소비자의 트렌드가 안전으로 전환되면서 이에 발맞춰 사료공장·도축장 등의 HACCP제도 도입이 정착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HACCP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현재 축산물 HACCP 교육을 진행하는 지정교육기관은 총 7곳이 있지만 양돈사육단계는 축산물위생교육원 한 곳 뿐이라고 밝히고 지난 3월 교육과정에는 교육비가 48만8000원임에도 35명의 희망자가 몰릴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나 컨설턴트들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031-659-355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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