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사료연구소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가 방문 기술지도 형태를 선진농가 견학으로 바꾸고 현장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사료연구소는 지난달 29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한우작목반을 인솔하고 경북 경산시 소재 봉이농장(대표 서후열)을 방문해 농장 경영과 사육시설·관리 등에 대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명일 소장은 “한우작목반에 대해 초음파 육질진단과 사양관리지도 등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농가들이 직접 선진농가를 찾아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방법을 바꿨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봉이농장을 찾은 작목반원들은 약 150여 마리의 번식우와 비육우를 일관사육하면서 개량을 바탕으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고품질육 생산을 선도해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 듣고 새로운 용기와 의지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