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한 한국형 백신 및 항체감별 진단법이 개발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4일 윤경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하고 PRRS의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한국형 PRRS 백신과 검사법을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윤경진 교수는 “PRRS 바이러스가 계속적으로 진화·변이하고 있어 지역별, 국가별 바이러스 특성에 따른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 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유전자 변이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한국형 백신 개발을 위해 검역원과 아이오와주립대학교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검역원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협력을 통해 백신 바이러스와 야외 바이러스의 감별 진단법과 한국형 백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기자명 김영민
- 입력 2007.07.18 10:00
- 수정 2015.06.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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