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복지 차원에서 동물을 윤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실천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제26회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동물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실천방안’을 상정,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개정 동물보호법에 의해 오는 2012년까지 모든 동물실험시설 운영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내년도에는 1단계로 국·공립 연구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위원회를 우선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최염순 동물보호과 과장은 이와 관련 “동물실험 분야에서 윤리적 사용 문제는 연구 품질향상과 생명 공학분야의 기술개발은 물론 건전한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7.08.06 10:00
- 수정 2015.06.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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