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하순부터 고랭지 배추는 오름세를, 고랭지 무는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속보에 따르면 이달 하순의 고랭지배추 출하물량은 고랭지 지역의 가뭄과 고온으로 생육이 지연된데다 배추좀나방, 속썩음병 등이 확산되면서 이달 중순보다 출하량이 20%가량 감소한 3만톤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인해 현재 중품 5톤트럭당 15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고랭지 배추 도매가격이 이달 말에는 180만원선으로 오르겠으며, 장마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영향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상품가격의 오름세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고랭지무는 이달 하순 출하량이 중순에 비해 19%가량 증가한 8000톤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여 하락세를 보이겠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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