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양돈농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양돈협회가 사료 값 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배합사료업체들의 가격인상이 양돈농가에 깊은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며 사료가격 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또 사료 값 인상이 올 들어서만 이미 세 번 단행됐고, 지난해 11월 인상까지 포함하면 모두 네 차례나 돼 양돈농가의 자금난을 악화시키고 있어 고통 분담차원에서라도 사료업계가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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