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우를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과학원과 영주시가 나섰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은 지난 1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주한우를 명품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주한우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발전 전략’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축산과학원과 영주시의 축산종합기술지원 MOU 체결에 따른 행사로 영주한우 브랜드 농가와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영무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박사는 영주한우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명품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한 개선 대책을 제시했으며 김시동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박사는 ‘우랑 밑소 생산 이용과 개량’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 브랜드육 생산을 위해 농가 암소 개량과 우량 밑소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권응기 박사를 비롯해 강수원 박사 등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의 박사들이 고급육생산과 관련한 일관사육 비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TMR 제조 등 농가에게 직접적으로 정보가 되는 다양한 주제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저비용 고품질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축산과학원 최고의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영주한우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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