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림부와 합동으로 지난 달 26일 과천소재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AI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방역조치 및 발생대비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의 AI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AI 특별대책기간 이전에 실시된 이번 교육의 내용은 ▲AI 질병에 대한 이해 ▲2007/2008년 AI 특별방역대책 ▲개정된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 ▲재난형 질병 사전방역조치 및 행동요령 등이다.
검역원측은 AI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사육농가에서 출입자 및 차량 등에 대한 출입제한과 소독 등 차단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시·도·군 및 지방가축방역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오수 검역원 방역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군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방역 담당자의 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예방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의 교육에 강사 지원 등을 통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7.11.03 10:00
- 수정 2015.06.27 13:54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