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데에 한우농가와 농협이 나섰다.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농협유통 및 축협매장을 통해 2000여마리의 한우를 특가 할인판매하는 ‘대한민국 No. 1 명품 한우 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총 260여개의 매장에서 실시될 축제에서는 한우고기와 사골곰국 등이 최대 38%까지 할인 판매되며 다양한 정보와 함께 시식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조금관리위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늘 함께하는 명품 한우의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데에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오세관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유통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본격화됨에 따라 농가를 비롯한 한우산업 종사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소비자 식탁의 안전성도 위협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무료시식과 할인판매로 명품 한우를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