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열려 업계를 비롯해 수의축산분야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소장 양창범)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의 검역원 대강당에서 학계, 업계, 관련단체 등 수의축산분야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검역원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최근 국제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자는 미국 농무성 가금질병연구소(SEPRL) 소장인 데이빗 박사(Dr. David E. Swayne)를 비롯해 야마구치(Dr. Shigeo Yamaguchi)일본 동물위생연구소(NIAH) 박사, 아루니(Dr. Arunee Chaisingh) 태국 동물위생연구소(NIAH) 박사 등 해외 저명한 학자들과 이상진 검역원 역학조사과장, 송창선 건국대학교수, 이윤정 검역원 조류질병과 연구관 등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다.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바이러스의 특징, 일본 및 태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 해외 발생사례와 우리나라의 역학상황을 비롯해 우리나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7.12.17 10:00
- 수정 2015.06.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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