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가 이전 후 첫 이사회를 가졌다.

방역본부는 지난 13일 ‘2007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번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 심의 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상호 방역본부장은 “이번해 축산업은 한·미 FTA 타결에 이은 EU와의 FTA 추진, 사료가격 폭등 등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며 “방역본부는 그 가운데서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팜스)을 완성해 현장방역의 과학화 실현은 물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방역본부측은 내년도 사업이 ‘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방역지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악성전염병 및 주요가축전염병 현장방역을 최우선 실시하고 기관 정체성의 확립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직원을 방역전문가로 육성해 고품질 예찰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직원 서비스역량 강화와 현장 방역서비스를 개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역본부는 선임직 한형석 이사(현 마니커 회장)가 계육협회장 직위를 퇴임함에 따라 서성배 계육협회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