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용제품에 미량의 순록뿔이 혼입되어도 검출할 수 있는 최첨단 유전자 기법을 이용한 ‘순록뿔 검출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식약청이 이번에 개발한 ‘순록뿔 검출법’은 녹용 및 순록뿔의 유전자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이용했기 때문에 녹용에 순록뿔이 미량 섞여도 2시간 이내에 혼입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시험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개발된 검출방법을 이용해 숙련되지 않은 실험자도 녹용에 순록뿔의 혼입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간편한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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