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내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사료 값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들은 연초부터 계속해서 오르는 사료 값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며 사료 원가 공개와 함께 경영안정 대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사료비의 비중이 53%에 달하는 낙농가들의 경우 연초부터 계속되는 사료 값 폭등으로 목장경영이 붕괴될 목전에 와 있다”며 “원가 부담을 모두 농가에 떠넘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양돈협회도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사료업계가 양돈농가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함께 노력할 것과 정부가 나서서 국내 양돈농가가 살아남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