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들의 총회가 잇따라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사료 값 인상, 불안한 국제무역 환경 등이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단체 가운데 정기총회 첫 테잎을 끊는 곳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오는 1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가파른 사료 값 인상에 따른 경영비 보전 방안이 최대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부분의 정기총회는 20일 이후에 몰려있다.
대한양돈협회가 20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총회를 실시하며 26일에는 전국한우협회, 한국사료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가 각각 제2축산회관, 사료협회 회의실, 제1축산회관, 수의과학회관에서 실시할 방침으로 있다.
이 가운데 대한양계협회는 올해 회장 선출을 겸한 대의원총회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구 현 회장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14일까지 입후보된 후보간의 경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일 현재까지 접수된 후보자는 전무하다. 그러나 이준동 충복도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산란업계에서는 오세을 산란계경기도연합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대한수의사회가 27일과 28일 수의과학회관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한국종축개량협회는 27일 제1축산회관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다.
- 기자명 장두향
- 입력 2008.02.11 10:00
- 수정 2015.06.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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