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육우 농장의 브루세라 감염율은 1.07%로 전년 2.02%의 절반 수준인 5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브루세라병이 발생한 건수는 한육우 2249건의 1만 546마리, 젖소 84건의 1001마리 등 총 2333건의 1만 1547마리로 조사됐으며 한육우는 전년대비 48%, 젖소는 5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2.8%까지 올라갔던 감염율이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감염됐던 한·육우가 검사증명서휴대제 등의 실시로 어느 정도 시장에서 정리됐기 때문이다.
조옥현 농림부 가축방역과 사무관은 “올해에는 사육암소 전체와 거래되는 모든 소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발생 및 감염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