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능력씨돼지 구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제1축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를 포함하는 56억여원 규모의 2008년 종축개량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고능력씨돼지 구입비 지원사업은 4000만원규모 사업으로 종축개량협회 회원농가가 생산한 능력이 보증된 씨돼지를 매입하는 AI센터에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재원은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사료 값 급등 등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종축개량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종축의 혈통보존과 계통확립, 검정결과를 활용한 저능력축 도태 유도 등을 중점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장두향
- 입력 2008.03.03 10:00
- 수정 2015.06.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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