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취약농가를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구제역방지 방역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달 29일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구제역 재발생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우제류 가축에 대한 시료채취는 물론 농장방역 실태에 대한 정보수집, 순회점검 등 현장밀착형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구제역 특별방역기간동안 중앙본부· 8개 도본부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제역 유입·발생 시 신속한 상황실·교통통제소 설치와 살처분을 지원하게 될 ‘초동방역팀’을 편성해 긴급동원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50호 4,720두의 시료를 채취하고, 53천호에 대한 농장 순회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사양관리가 미흡한 농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발생국 방문농가 등 방역이 취약한 2천여 농가를 집중 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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