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 등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35일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먹는 미트볼, 햄버거 패티, 아이스크림 등의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판매 행위, 영양성분·식품첨가물 등 표시사항의 적법성 여부, 보존의 적정성,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조·변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검역원측은 점검 대상업체에 대해서는 검역원 홈페이지, PCRM 등으로 사전 예고를 실시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관리를 도모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기옥 검역원 축산물감시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햄, 소시지, 치즈 등의 축산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 점검과 더불어 사전 예방적 차원의 지도·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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