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영욱 전 농촌진흥청 청장은 지난 19일 한국 마사회내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그간의 사업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욱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마수익금으로 이처럼 농어촌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방법을 모르는 수혜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한 홍보를 통해 수혜자를 확대하는 한편 차등장학금제도 연구와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란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은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농어촌사회의 인재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국마사회(KRA) 특별적립금 등을 재원으로 2005년 6월 22일 농림부의 허가를 얻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희망재단은 지난 3년간 농어촌희망 대학장학생 2만8024명에게 총 197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농어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도 농어업인과 영농희망 대학장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하는 등 크고 작은 일을 통해 미래의 영농인을 키워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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