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낙농진흥회 최우수 위생목장의 영예는 충북 청원의 성대목장(대표 황병수)과 경북 경주의 수원목장(대표 권용수)에 돌아갔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0일 1톤 이상과 이하 규모 최우수 농가 2곳과 우수농가 4곳 총 6곳의 우수위생목장을 선정했다.

우수 위생목장에는 충북 청원 풍정목장(대표 변옥순), 충북 청원 평화목장(대표 김갑성), 충남 논산 영부목장(대표 박도순), 경기 포천 해돋이 목장(대표 김종산)이 선정됐다.

이들 목장은 6개월 이상 낙농진흥회에 납유하며 연중 체세포 및 세균수 등급이 계속 1등급 이상을 유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연중 체세포수 성적이 가장 우수한 상위 6 곳이다.

실제 이들 목장의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당 5만~8만개 수준으로 낙농진흥회 목장의 평균성적인 24만개를 훨씬 상회했으며, 1년 내내 1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낙농진흥회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깨끗한 원유의 생산이 곧 소비자와의 약속이자 개방화시대에 우리 낙농을 지켜낼 수 있는 길”이라며 “향후에도 낙농가 원유위생교육 등 고품질 원유 생산에 필요한 지도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달 중 우수위생목장에 대한 공로패 및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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