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축산발전협의회장(인제축협 조합장)과 안명수 농협중앙회 이사(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를 비롯 전국 축협조합을 대표한 조합장들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정운천 장관을 면담하고 정부의 특별 사료구매자금 1조원 지원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축산경영환경을 감안해 현재 연 3%이자를 무이자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사료가격안정 제도 도입 및 정부 기금출연 요청,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소득보전 직불금 제도 및 경쟁력이 떨어지는 한계농가의 전업지원을 위한 폐업 지원금 제도 도입, 축산 관련 각 기관과 단체, 기업을 포용할 수 있는 농협을 품목별 국가 대표 조직으로 육성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또 이들 대표단은 정학수 차관과 박덕배 차관을 차례로 예방해 축산당면 현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는 김대현 협의회장과 안명수 이사 외에도 배진수 이사 (진안무주축협 조합장) 고동수 이사 (강원양돈농협 조합장) 조상균 이사(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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