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평균 MSY(모돈당 연간 출하마리수) 22.4두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보인 농장이 있다.

지난달 23일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주최로 개최된 ‘우수목장의 날’ 행사에서 소개된 ‘무림농장’이 그 주인공.

무림농장은 지난 2004년 MSY 21.8마리를 기록한데 이어 2005년 22.3마리, 2006년 22.5마리, 2007년 22.8마리의 성적을 보여 평균 22.4마리라는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같은 성적은 2007년 국내 평균과 비교할 때 연간 4300마리를 추가 출하한 것이다.

이창덕 무림농장 대표는 “투명경영과 신뢰경영으로 종업원과 함께 가슴을 열고 열린 대화를 하며 함께 노력해 온 것이 좋은 실적을 내는 성과를 냈다”고 분석하고 “3년 이내에 2만 마리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은 퓨리나 이사는 “양돈시장이 아무리 불투명해도 생산성만 향상시키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질병을 극복해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고품질로 수입돈과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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