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가 우편을 통한 방문일정 통보에 이어 문자메세지를 이용,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등 고객감동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부터 농가가 검사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를 이용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의뢰일과 검사결과 통보예정이로서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방문전 전화나 우편엽서를 이용해 방문일정을 통보해 주던 것에 이어 추가적인 서비스이다.
방역본부측은 이 서비스가 제공전에는 농가가 검사진행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 할 수 없어 직접 검사기관에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방역사가 농장을 방문했을 때 농장주가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업무지연이나 미방문으로 오해를 사기도 해 이를 해소키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병옥 방역본부 혁신위생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방역사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방역지원 실현을 위해 축사환경 개선지원 등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8.05.19 10:00
- 수정 2015.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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