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우병과 AI 등으로 업무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도축검사보조원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박2일간 충주소재 농협교육원에서 ‘2008 도축검사보조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본부측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축산물 위생정책(강대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사무관) △도축장 위생관리 및 BSE △최근 소·돼지 질병발생 동향 등 전문교육으로 구성돼있으며 도축검사원들이 검사과정에서 검색되어진 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상호 본부장은 지난 19일 있었던 1기 입교식에서 “최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축산물 안전성을 제고해야 하는 도축검사보조원들의 임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해 검사능력을 배가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도축검사업무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8.06.25 10:00
- 수정 2015.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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