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기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소, 돼지, 닭 농장을 비롯 가공단계, 유통단계 등의 HACCP인증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기준원의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농장HACCP 인증실적의 경우 6월 현재 85개 농장을 지정, 전년동기보다 415.8%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단계의 경우 27곳, 가공단계는 175곳을 지정, 전년보다 각각 1250%, 12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곽형근 원장은 “기준원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 상반기 농장인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달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판매단계 HACCP인증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