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자차가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대량 수출됐다.

농산물 수출업체인 공공무역은 지난 4일 카자흐스탄으로 수출한 유자차 11톤에 대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마쳤다.

우리 유자차가 컨테이너에 실려 카자흐스탄으로 대량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공무역이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유망농식품 신시장개척사업에 따른 것이다.

aT는 이번 수출에 앞서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신시장개척사업 개발품목으로 유자차를 선정했고 지원업체인 공공무역은 aT의 지원을 받아 바이어 물색 및 확보, 샘플 송부를 통한 시험통관, 현지반응 테스트 등 과정을 거치는 작업을 맡아 추진해 왔다.

aT는 카자흐스탄 수출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카자흐스탄 현지 매장에서 시식행사 등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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