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가축방역 전문가를 육성키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3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연수원에서 ‘2008 가축방역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방역본부 신입직원 17명과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문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역본부측은 이번 교육을 축종별 주요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대책 방향과 농장 컨설팅·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초지식, 가축질병·사양관리 등 전문 프로그램을 구성, 가축방역사들의 현장 업무수행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호 가축방역위생본부 본부장은 입교식에서 “최근 축산업계는 사료값 폭등과 함께 고병원성인플루엔자 재발, 돼지소모성질환 피해 등 가축질병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방역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가축방역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양축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교육은 가축방역사 91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신협연수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