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는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12종의 이소플라본이 존재하는데 이 중 제니스테인은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다.
이번 항암쌀 개발에 사용된 이소플라본 합성 유전자는 시토크롬 P450계열의 유전자로 발현이 매우 불안정해 지금까지 벼에 도입돼 성공한 사례가 없었으나 이장용 농진청 환경생명공학과 연구관이 7년여의 연구끝에 제니스테인 성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일반·유색 항암쌀 개발에 성공했다.
농진청은 현재 개발된 항암쌀의 실용화를 위해 포장실험중으로 향후 인체안전성과 환경위해성 평가를 거쳐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