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한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가 개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소재 여성발전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검역원, 시·도, 시·도 가축방역기관, 축산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2008년 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식품부 및 검역원 전문가들은 △HP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대책 및 추진실태 평가 △2008년 HPAI 정밀검사 추진결과 △2008년 HPAI 역학조사 내용 및 소 브루셀라병 발생상황 분석 등의 주제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들은 이날 발표가 다양한 정보제공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당부가 됐으며 지자체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안 질병 방역대책의 주요 추진사항과 해외가축전염병에 대한 자료제공으로 현장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호 검역원 원장은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긴급 방역대책 추진 등 격무로 고생한 방역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가단위 차단방역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가축전염병 발생 후 신속한 방역을 위한 방역관들의 임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역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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