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우유농협(조합장 정동수)의 사업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 조합은 대전 동부권역에서 신흥 주택가로 크게 변화해 가고 있는 가오동지구에 신규 점포를 개설 하여 지난달 23일 조합원 및 농축협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대전 동구 가오동 507번지에 설치한 대전우유농협 신가오동지점은 이날 개점식에서 축화화환 대신 접수한 40kg 들이 백미 50포대를 동사무소에 기탁,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에 썼다. 이 점포는 365저동 자동지급기 6대를 설치하는 등 현지 고객 편익 위주로 사무실을 설계하여 경비를 절감케 하는 등 경영효율화에도 노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형 조합으로서의 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육우산업발전과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 우유농협으로서의 정체성확립과 농가소득확대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며 경영개선에 조합역량을 결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수 조합장은 “도시지역 소비자들과 조합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선한 우유생산에 앞장서는 협동조합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김옥동 농협충남본부 부본부장과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 김재삼금산축협 조합장 등 농축협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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