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가 ‘청년인턴제’등을 통해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0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공공부문 ‘청년 인턴제’를 적극 도입, 이번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달 중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모집하게 될 인턴사원은 약 15명으로 정부의 청년인턴제 권고기준(4%)를 웃도는 수치다.

방역본부측은 연간 인건비로 소요될 예산을 약2억원으로 추청하고 임·직원들이 인건비를 마련키 위해 내년도 봉급액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족분은 상위직급을 공석으로 운용하거나 하위직급자로 운영하면서 절약한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월평균 임금이 비교적 낮고 근무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위기속에서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방역본부는 외부적으로도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방역본부는 인턴 수료자에 대해 직원 모집 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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