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육 생산 자질이 우수한 밑소 확보를 위한 한우등록이 지자체와 지역축협, 한우협회,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붐을 이루고 있어 한우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방화시대 한우산업의 생존전략은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종자의 확보와 통일된 사료 및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축협, 한우협회,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한우고급육 생산자질이 우수한 송아지 확보를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암소등록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통해 도비와 시·군비에서 모두 4억500만원을 확보해 한우 2만두 등록에 1억원, 9000두 인공수정에 2억7000만원, 수정란 350두 이식에 35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한우등록 예산으로 30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방목지에서 암소가 내려오는대로 등록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남해축협과 남해한우회는 1000두 이상, 임실축협은 700두, 정읍축협은 2000두 이상, 포천 한우농가들은 700두 이상, 함안축협은 2000두, 홍성축협과 한우협회는 무려 8000두, 횡성 한우농가들은 500두의 한우암소를 등록했거나 등록중에 있다.
최기수 gschoi@aflnews.co.kr"
- 기자명 최기수
- 입력 2000.10.18 10:00
- 수정 2015.06.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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