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기간(3~5월)을 앞두고 2009년도 구제역 예찰교육을 실시했다.

검역원은 지난 19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구제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예찰업무를 위해 구제역 예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제역 혈정예찰계획과 혈청검사법에 대한 강의는 물론 구제역의 세계적인 발생동향과 현장방역요령을 설명하고 황사 발생시기에 구제역 검사를 위한 황사채집요령을 시연했다.

조인수 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해외전염병과장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구제역 방역 태세를 재정비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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