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가축질병 방역 지원사업과 건전한 유통질서 유지 등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방역약품의 수급과 품질관리를 위해 가축질병 방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제조물 결함을 사전에 예방하고 클레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보조사료 업체들의 난립과 불법 유통 동물약품 근절을 위해 무기명 유통문란 사례를 조사하고 불법 유통 사례를 조사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과 코덱스 등 국제기구와의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5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서울대학교 BK21사업단과 공동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의 동물약품 관리현황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김진구 회장은 이날 “국내외 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동물약품 산업도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수출 시장 확대와 잔류 및 내성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약제제 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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