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12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신임 이병하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병하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현재 축산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합과 양축농가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농협사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비전과 조금 더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당장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단기대책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대표는 1956년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와 1981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뒤 사료기술팀장, 기술판촉실장, 필리핀 사료 초대 법인장을 거쳐 1999년 임원으로 승진해 CJ 사료BU장과 부사장, 경영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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