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4월 농협사태에 따른 검찰수사 이후 크게 감소세를 보이던 농협유통의 매출이 5월에 접어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농협사태 이전인 지난 1·2월의 경우, 월매출액이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합쳐 각각 5백75억원, 7백9억원 등 상승세를 탔으나 검찰수사가 본격화된 3·4월에는 5백21억원, 5백9억원으로 하강곡선을 나타냈다. 그러나 검찰수사 종결이 발표된 지난달 매출이 5백88억원으로 반전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농협유통측은 분석했다.
특히 하나로클럽의 경우는 4월 매출이 4백1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들어 매출이 4백71억원을 기록, 농협사태 이전수준으로 완전 정상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따라 지난달말까지 농협유통 총매출실적은 5천6백55억원으로 이를 분야별로 보면 물류센터의 △청과 8백7억원 △양곡 7백93억원 △축·수산 6백71억원 △농특산품 4백82억원을 비롯, 하나로클럽 △양재점 1천1백64억원 △창동점 1천1백48억원, 하나로마트 △5백9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2배이상 높은 실적이며 올해 계획했던 1조2천억원의 47%로 목표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 기자명 배긍면
- 입력 1999.06.16 10:00
- 수정 2015.06.2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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