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계계열화 업체인 하림(대표 김홍국)이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하림은 지난달말 전주시 효자동에 치킨 전문점인 「하림치킨익스프레스」 1호점을 열고 외식사업을 시작했다.

하림의 패스트푸드 외식업 참여는 특히 닭고기의 신선도와 가격 등에서 타업체들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림치킨익스프레스」는 기존 치킨 전문점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패스트푸드 뿐만 아니라 생닭과 육가공품 판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택배기능과 대량판매를 할 수 있는 도매기능까지 복합돼 있다.

하림은 내달초 전북지역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0개점 이상을 개점하는등 올 연말까지 최소 30개, 최대 1백개까지 점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로 아파트단지나 주택가 등지에 10∼15평으로 임대료를 제외하고 2천만원이면 오픈이 가능하다.

이기왕 홍보담당이사는 『외식사업 참여는 판매채널을 다양화 시켜 육가공품은 물론 생닭등 하림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유통시킴으로써 하림닭고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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