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가 좋아하는 축산식품 생산업체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0일 현재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지난 9일부터 4월 27일까지 7주간을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250여개소를 대상으로 명예축산물감시원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단속반은 20일까지 단속을 실시한 결과 소시지 성분검사 미실시 1개소, 냉장유제품 실온보관 1개소, 알레르기 유발 물질 미표시 1개소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어린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식품첨가물의 원료사용, 유통기한·영양성분 허위표시, 보존·유통기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것”이라며 “부정·불량 축산물 등으로 의심이 나는 축산물은 부정축산물고발센터(1588-9060)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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