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2009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 자연순환농업 확대추진
농협은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축협과 경종농협의 참여확대로 조합 주도의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해 올해 축협 50개, 농협 150개를 목표로 축협과 관내 지역농협, 지자체와 공동으로 협약을 연중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해부터는 시·군 지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자연순환농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또 퇴·액비 우수성을 경종농가에 알리고 자연순환농업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쯤 시군이 운용하는 퇴·액비 시범포 50여개에 대한 서면평가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시범포를 포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연순환농업 우수사례집 제작·전파 △자연순환농업 장터운영 △친환경축산 연찬회 개최 △환경친화농장 지정 △조합특화사업자금 지원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지원(농림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친환축산농장 지정시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불제 인센티브가 20% 추가 지원된다.
# 가축분뇨 자원화 조합지도 지원 강화
퇴비 판매보조와 액비운송비를 계통간 협력과 수거실적, 판매량, 성장률 등을 감안해 지원하고 퇴비성분분석과 관련해 조합신청에 따라 유기농, 질소, 인산, 칼륨, 중금속 등을 분석해 경종농가에 적정 시비량을 제시하고 양질의 퇴비 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가축분뇨 운송차량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운송차량에 홍보용 캡을 2대씩 8곳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뇨처리시설 활용도, 자연순환농업 이행실적, 축사시설과 주변경관 등을 평가해 지역별, 조합별 우수농장 20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계통사업장의 폐수처리 컨설팅 20곳 △공동자원화사업 워크숍 △액비유통센터 토론회 △지자체 공무원 연찬회 △축산환경 컨설팅지원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