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몽골국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선진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
검역원은 5일부터 5월2일까지 28일간 몽골정부 담당자를 초청해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술 연수는 몽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요청해 추진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주관 하에 진행 중인 몽골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검역원은 이번 기술 연수를 통해 몽골의 식량농업경공업부 및 중앙수의검사소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축산물작업장별 HACCP 추진 현황, 축산물안전관리체계는 물론 병원성미생물, 식품첨가물, 동물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실험실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선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남아 국가 등 주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9.04.08 10:00
- 수정 2015.06.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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