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동물보호 문화·산업대전’이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S전시장에서 ‘동물보호·동물사랑’을 주제로 ‘2009 동물보호 문화·산업대전’을 개최한다.

동물소유자와 일반국민, 동물보호단체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동물등록제 등 새롭게 도입되는 동물보호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동물보호 UCC 공모전, 유기동물 뽐내기 대회, 애견 훈련시범 및 동물복지 국제컨퍼런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에서도 같은 주제로 동물보호 문화·산업 사이버박람회가 개최되며 정책홍보관·유기동물보호관·산업관 등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2009 동물보호 문화·산업대전’을 계기로 동물보호 관계자뿐만 아니라 우리국민 모두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된 동물보호법령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