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업의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수산업 미래의 개발 방향을 제시해보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어업포럼이 주관하고 정해걸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의 수산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어업을 둘러싼 어려움을 파악하고 공동과제를 제시하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전국새우양식협회, 전국근해오징어채낚이연합회, 제주도어선주협의회, 이동성구획어업전국협회 등 27개 주요 어업단체의 회장단과 소속 어업인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향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 등을 고문으로 추대해 정책입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은 어업과 관련한 정책 제안, 정보 교류, 어업인 단합, 권익 신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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