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실성숙정도에 따른 후지사과의 저온저장 한계기가 규명돼 장기저장에 따른 품질저하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에 따르면 과실의 성숙정도에 따른 저온저장 한계기는 중과(320±20g) 기준으로 만개후 170일경에 수확한 과실은 180일, 만개후 180일경에 수확한 과실은 150일, 만개후 190일경에 수확한 과실은 120일로 이 기간 내에 출하해야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크기에 따른 저장중 호흡량과 에틸렌 발생량은 대과(350±30g), 중과(320±20g), 소과(250±30g) 순으로 많아 품질저하가 심하고, 저장성의 경우 대과는 중과보다 10일정도 떨어지고 소과는 중과보다 10일 정도 우수하므로 과실크기에 따라 저장기??증감해야 한다.
이같은 수확시기별 안전저장 기간 제시로 고품질 과실을 출하할 수 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고, 출하시기 예측에 의한 수확시기의 분산으로 수확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사양토에서 생산한 과실은 식양토에서 생산한 과실에 비해 약 10%정도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고려해 저장기??정해야 한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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