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소시지, 우유 등 축산식품 표시에 관한 알기 쉬운 해설서가 출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비자 등이 햄, 소시지, 우유 등 축산식품의 표시에 관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리한 ‘알기 쉬운 축산물의 표시기준’ 해설서를 지난 4일 발간, 전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및 소비자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에서는 2006년 이후 검역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관련업체 등에서 문의한 주요내용 108건을 발췌, 원재료명 표시와 영양성분 표시, 제품명 표시, 유통기한 표시, 표시단위 등을 유형별로 수록했다.

검역원은 홈페이지에 ‘업무정보(축산물위생→축산물표시기준)’코너에 해설서를 게시하고 이중 질의 빈도수가 높은 18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자주찾는 질문(FAQ)’코너에 게시해 소비자 등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홍섭 검역원 축산물안전과장은 “이번 해설서 발간으로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관련 공무원에게 표시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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